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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발성장막염 ( 글래서씨 병 Haemophilus parasuis )
이름 bayer 작성일   2002.06.15

다발성장막염(글래서씨 병 Haemophilus parasuis)

돼지의 생체는 해부생리편에서 기술하였듯이 소화기관과 호흡기관 사이에 횡경막으로 분리되어있어 각각의 염증을 나타내는데 이 헤모필러스파라수이스라는 균이 신체의 여러장기에 염증을 일으키고 있다. 즉 폐염와 같은 호흡기질병 뿐만 아니라 하복부의 장관막에도 끈적 끈적한 염증성 산물을 나타내는가 하면 관절염, 뇌막염까지 일으키는 일종의 전신 감염증으로서 경계하여야 할 중요한 질병이다.

 

가. 원인균 Haemophilus parasuis 라는 세균이 주원인이지만 PRRS 같은 1차 원인이 내제된 농장에서 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나. 임상증상 주로 육성돈에 발증되어 초기에는 40℃-41℃ 정도로 체온이 상승하며 재채기, 식욕부진, 고열, 침울, 체중 손실, 야윔, 관절종창, 결막염, 거친피부 등의 중상이 있으며 급성이 아닌 경우에는 위축되고 복막염이 있는 경우에는 복수가 찬다. 폐사율은 10-50% 까지되는 경우도 보고되어있다.

다. 부검소견 복강, 흉강, 심낭에 다량의 담황갈색( 볏집물)의 수액이 들어있으며 심외막, 흉강, 복강의 장막면에 회백색의 끈적끈적한 섬유소성 막편이 부착되어 각장기들끼리 유착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뇌막염 단독 감염은 7% , 관절염  단독감염은 4% 정도라 하며 대부분 복합감염의 증상을 나타낸다.

라. 예방 및 치료대책 스트레스를 극소화하는 사양관리와 농장내의 혈청형과 맞는 예방백신을 선택하여 사용하되 PRRS감염 여부도 같이 확인하여 백신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감수성이 높은 항균제로는 엔로프로삭신, 앰피실린, 아목사실린 제제 등이 있으며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해열제를 같이 사용하는것이 좋다.    

 

(치료사례) : 단기간 집중적 투약 및 백신 지속이 필요하며 반드시 환기에 관련된 부분을 점검하여 조정  

1. 아목사실린 + 해열제(아목시 파워)를 음수 또는 사료에 톤당 2KG 혼합 5일간 투여

2. 엔로프로삭신(바이트릴) 5일간 주사

3. 이유자돈 및 육성돈 일제 백신 접종 및 분만 예정돈 부터 백신 접종 필요 (글래서씨 단일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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